[번역] 현대 어린이의 트러블에 한의학을 2

 일본 전문의의 논문을 번역한 것으로 원문을 보고 싶으시면 제일 아래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浜崎　오늘은 서양의학으로는 쉽사리 대처하기 힘든 허약한 어린이에 대해서 한의학으로는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양의학적인 검사 등으로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렇지 않다」고 말해버리는데, 환자는 납득이 안 될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어린이들을 다각적이고 전인적으로 진찰하는 방법과 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일상 진료에서 한의학적인 진료방식을 추가하면 진료의 폭이 확대되고, 그것이 환자에게는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는 만족감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의학교육 속에서 한의학을 도입하려는 큰 흐름 역시 생기고 있으며, 이제부터 젊은 선생님들에게는 특별히 요구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약으로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증상의 배경에 있는 현대 어린이의 생활, 특히 식생활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선생님이 지적해 주셨는데, 저 역시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확실히 패스트푸드만을 먹는 아이는 많이 있으며,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된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한 생활 습관도 포함하여, 그 아이의 병태를 파악하고 서양의학적 도구도 확실히 근거로 삼으며 한의학적인 사고방식으로 환자의 전체를 진찰해 가는 것이 지금부터 의학에 요구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상당히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