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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피부를 고치는데, 피부만 진찰한다? 2

 일본 전문의의 논문을 번역한 것으로 원문을 보고 싶으시면 제일 아래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악화인자는 다르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大阪라도 의료시설에 따라 병원에 오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경향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처럼 환자가 많고 병태가 다양한 질화에 대해서는 치료법에 대해서도 일률적으로 논하기는 어렵다고 느낍니다.

古川 그런 점은 한의학의 본질과 관계될지도 모르지요. 개인의 체질, 음식, 풍토 등 자연을 배경에 깔고 발현하는 병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것에 대응하는 치료방법 또한 당연히 바뀝니다. 内海 선생님은 어떤 인상을 갖습니까?


内海 역시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까지 버블기에는 식생활이 상당히 서양화된 인상이 있는데, 지금은 당시보다는 검소한 식사粗食가 되어서, 극심한 아토피는 줄어드는 듯한 느낌입니다.


小林 2000년 무렵 생활과학부 선생님과 공동연구를 하여, 中等症 이상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혈중 불포화지방산 밸런스를 조사했습니다. n-3계(리놀렌산, 어류에 많이 함유된 EPA・DHA 등)와 n-6계(대부분이 리놀렌산)의 밸런스인데, 1960년대 일본인의 추측치에 비해 70%의 사람에서 n-6계가 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n-6은 기름으로 지진 음식이나 튀김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과잉이 알레르기성 질환과 관련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30% 사람은 불포화지방산 밸런스에는 문제없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다른 인자로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가 악화인자가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양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古川 우리는 다양한 것을 배경으로 삼는 질환에 맞서고 있다고도 할 수 있지요.


끝으로


古川 오늘은 피부 질환이 있는 환자를 어떻게 대하며 최고의 한약을 선택할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표치와 본치와 같은 개념을 기본으로 하면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써 나간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한약을 쓰는데 익숙한 선생님의 경험과 의견을 엿볼 수 있어서 오늘은 상당히 공부가 되었습니다. 독자 선생님께는 오늘 이야기 내용을 피부과 영역에서 더 좋은 진료를 해 나가기 위한 큰 발걸음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두 선생님의 향후 활약을 기원하며, 오늘 좌담회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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