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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증후군 (시험증후군) view: 1,376 (추천:14)
명제한의원 작성일 2011.12.26 09:34:22

신학기나 새로 시작하는 분기만 되면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에 시달리며 학교나 직장생활을 하기가 불편하고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신학기증후군이란 학업성적위주의 학교생활이나 실적위주의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매학기 매분기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발생하게 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묶어서 일컫는 말이다. 학교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경쟁이 치열해지면 질수록 증상의 정도가 심해지고 고통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매년 3월이 되면 두통, 복통, 체증, 메슥거림, 구토, 설사,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어지럼증 등의 증상에 시달리거나 불면증, 심상불안증, tic장애, 이명, 난청 등의 더욱 힘든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특히 신경이 예민하거나 소심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이거나 정서불안인 사람일수록 증상이 심해져서 견디기 힘들어 한다. 게다가 부모나 가족들이 화목하지 못하고 곧잘 다투거나 결손가정, 또는 정신신경과 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부모를 가진 자녀들에게 신학기증후군은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정확한 통계자료라 할 수는 없지만, 초중고교를 통털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힘든 정도의 신학기증후군을 나타내는 학생들의 비율이 전체의 30%가 넘는다고 본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참는 성격이거나 집안분위기상 증상을 호소해도 달리 개선을 할 방법이 없다 생각하고 적극적인 표현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서 담임교사나 부모가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흔하다. 신학기증후군이 심한 학생들은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등교나 학습을 할 수가 없고,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을 가는 일도 드물지 않다. 그렇지만 진찰을 하거나 여러 가지 검사를 했을 때 구체적인 검사소견이나 병명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 이유는 제반 정신신경과질환과 마찬가지로 심리적인 부담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대부분은 심각한 질병이 아닌데 나타나는 부담스런 증상만을 보고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험증후군은 신학기증후군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과 비슷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과정 중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누구나 항상 불안하고 예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증후군의 증상들이 너무 심해서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입원치료를 하고서도 증상이 쉬 회복되지 않아 장기화 되는 데에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학생들이 호소하는 증상에만 치료의 초점을 맞춰 대증치료만을 하거나 부모나 가족들이 증상을 임의로 해석해서 엉뚱한 약물을 먹이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그에 따라 복통이 와요." 어떤 부모는 "복통이 오면 꼭 두통이 따라 온다."고 그 반대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소화제나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한다고 한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을 보는 이런 부모가 자녀들의 힘겨운 삶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책상에만 앉아 있으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적만 좋으면 된다는 부모, 내색을 하지 않으면 아무 고민이 없는 것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부모,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었다고 생각하는 부모, 대화나 칭찬에 인색하고 언제나 지적과 지시만 하는 부모, 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이렇게 성공했는데 너희들은 그 좋은 환경에서 그것 밖에 못하느냐는 부모가 많으면 많을수록 신학기증후군과 시험증후군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그만큼 더 늘어날 것이다.

신학기증후군과 시험증후군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다. 왜냐하면 엄격히 말해서 질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한 질병이면 그에 맞는 단순한 치료를 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기 때문에 해결을 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대증요법으로써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없다는 말은 반드시 원인을 찾아서 치료와 관리를 해야 된다는 뜻이다.

이런 증후군의 원인은 긴장과 심리적인 압박에 의한 상기(上氣)와 상열(上熱)과 상충(上衝)이다. 머리는 서늘하고 차가워야 되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면 기(氣)와 열(熱)이 머리로 몰려 올라가게 된다. 누구나 열을 받으면 얼굴이 붉어지며 가슴이 갑갑해지는 것과 동일하다. 올라가는 기(氣)와 열(熱)의 소속이 오장육부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치료법과 처방은 제각각 달라진다. 신경이 예민해서 쓸데없는 생각과 걱정이 많으면 심장과 비장의 열이 뜨게 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화를 자주 내거나 울화를 풀지 못하면 간장과 쓸개의 열이 뜨게 된다. 심장의 열이 뜨면 연꽃의 열매인 연밥이나 황련(깽깽이풀)의 뿌리를 삶아 먹으면 좋고, 간장의 열이 뜨면 황금(속썩은풀)이나 시호의 뿌리가 좋고, 허열(虛熱)이 떠서 얼굴로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면 치자열매를 우려낸 물을 마시거나 그 물로 지짐을 부쳐 먹으면 좋다. 이렇게 해주면 두통, 복통, 체증, 메슥거림, 구토, 설사,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어지럼증, 입마름 등의 증상은 물론 불면증, 심상불안증, tic장애, 이명, 난청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호전되기 시작한다. 이런 민간요법을 하기가 어렵거나 불편하다면 가까운 한의원을 내원해서 정확한 진찰을 받고 그에 맞는 처방과 침 치료를 받는다면 신속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그렇지만 이런 증후군은 한약이나 침 치료로써 무조건적으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되는 환경과 심리적, 정신적인 원인에 그 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원인이 되는 환경의 개선과 가족 간의 흉금 없는 대화와 격려와 위로, 그리고 적절한 운동이나 명상을 통한 정신적인 안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병인 신경성위염, 위십이지궤양, 과민성장염과 어떤 검사에도 나타나지 않는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의 수많은 질환들이 거의 대부분 이 영역에 속한다면 신학기증후군이나 시험증후군은 지나치게 긴장하고 애쓰며 생활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일상 속에 쉬 떼어낼 수 없는 깊숙한 그림자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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